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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7-09-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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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MBC와 KBS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라”

“MBC와 KBS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라”

MBC와 KBS가 지난 4일 0시부터 5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국민일보 조합원들은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MBC와 KBS 조합원들의 단호한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
지난 9년간 MBC와 KBS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갔다. 세월호가 침몰할 때, 광화문에서 촛불이 타오를 때도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지 못했다. 국민들이 믿고 신뢰하던 MBC와 KBS의 얼굴들은 방송에서 하나둘 사라져갔다.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영방송이 되야 한다는 외침을 경영진은 불법 해고와 징계로 억압했다. MBC에서는 10명이 불법 해고를 당했고, 117명이 징계 대상이 됐다. KBS도 42명이 불법해고와 징계의 고통을 당했다. 기자와 PD들은 방송과 상관없는 곳으로 ‘유배’를 떠나야 했다.
MBC와 KBS 동지들이 다시 한 번 용기를 냈다. 파업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운 선택인지 국민일보 조합원들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5년 만에 다시 거리로 나선 KBS MBC 조합원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리얼미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66.4%가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4.5%에 불과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난 9년간 MBC와 KBS에서 적폐 세력들이 벌인 일을 알수록 국민들은 파업에 나선 MBC와 KBS 동지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다.
어쩌면 한동안 KBS와 MBC에서는 재방송만 보게 될 수도 있다. 라디오에선 DJ없이 계속 음악만 흐를 것이다. 괜찮다.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길 바라며 국민들은 기다려줄 것이다.
그러니 지치지 말고 MBC와 KBS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그날이 올 때까지 국민일보 조합원들도 힘을 보태겠다. 함께 “김장겸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를 외치겠다.

2017년 9월 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씨티에스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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